베란다줄눈 어디까지 하는지 구역별로 나눠 봅니다
베란다는 욕실보다 덜 신경 쓰는 공간이지만 줄눈 문제는 오히려 더 늦게 발견됩니다.
한 번에 보지 말고 구역을 나눠서 보면 무엇을 할지 정리됩니다.
구역 1 바닥 전체

세탁기와 건조기가 놓인 베란다는 바닥에 물이 자주 닿습니다.
바닥 타일 줄눈이 검게 변했거나 가루처럼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가구 아래 숨은 부분은 옮겨야 보이므로 한 번은 치워 보는 편이 좋습니다.
구역 2 배수구 주변
배수구 둘레는 물이 모이고 머리카락과 세제 찌꺼기가 쌓이는 자리입니다.
이곳 줄눈은 곰팡이가 가장 먼저 생깁니다.
배수구와 타일이 만나는 선이 벌어져 있다면 줄눈만이 아니라 실리콘 마감도 같이 봐야 합니다.
구역 3 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
모서리는 줄눈 대신 실리콘으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리콘이 검게 변했거나 들떠 있으면 교체 대상입니다.
모서리를 놓치면 바닥만 새로 해도 곰팡이가 다시 올라옵니다.
구역 4 창문 아래 벽

결로가 생기는 집은 창문 아래 벽 타일에 물이 맺혀 줄눈이 얼룩집니다.
이 경우 줄눈 시공 전에 환기와 결로 관리를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원인이 그대로면 줄눈을 새로 해도 얼룩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베란다 타일이 욕실과 다른 점
베란다 타일은 욕실 타일보다 표면이 거칠고 크기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거친 표면은 줄눈 주변에 먼지와 물때가 더 잘 끼어서 같은 청소를 해도 깨끗해 보이지 않습니다.
또 한겨울과 한여름의 온도 차가 커서 줄눈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베란다 줄눈은 색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자리부터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청소로 되는 단계인지, 줄눈을 새로 채워야 하는 단계인지는 손톱으로 줄눈을 눌러 보면 대략 가늠됩니다.
가루가 묻어나면 재시공 쪽에 가깝습니다.
베란다에서 정해야 할 것
- 하는 구역: 바닥만 할지, 벽까지 할지
- 재료: 물 사용이 많으면 방수성과 내오염성을 우선
- 시공 중 짐을 어디로 옮길지
- 시공 후 굳는 시간 동안 세탁기를 쓰지 않아도 되는지
특히 마지막 항목은 생활 불편과 바로 연결되므로 일정을 정할 때 미리 계산하십시오.
시공 전후 생활 동선
베란다는 세탁과 건조, 수납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시공 하루 전에 빨랫감을 미리 처리하고, 보관하던 물건은 거실이나 방으로 옮겨야 작업이 수월합니다.
시공 뒤에는 바닥이 굳을 때까지 짐을 다시 들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 시간을 모르고 잡은 일정은 대개 중간에 어긋납니다.
문의 전 준비

베란다 크기, 타일 종류, 현재 줄눈 상태가 보이는 사진, 세탁기 등 큰 짐의 위치를 메모해 두십시오.
줄눈반장에 조건을 남겨 주시면 담당자가 연락해 총 금액을 안내하며,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시공팀이 방문해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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